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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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이연희 "사극 연기,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2.02 16:50 / 기사수정 2015.02.02 16: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연희가 사극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연희는 "예전에는 사극이 말투도 어렵고 연기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았다"며 사극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초반 출연작이 사극이었는데, 그 경험 이후로 '연기의 내공이 쌓였을 때 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사극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한동안 사극을 멀리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번에 '구가의 서'를 시작으로 좋은 말도 많이 들었고 '조선명탐정2'를 하면서 연기 톤 같은 부분이 나와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음인) 목소리 톤과 사극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기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극 드라마도 선택해서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영화 속에서 신비로운 여인 히사코역을 맡아서 일본어 연기를 비롯해 무용과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유배에 처해진 김민(김명민 분)이 불량 은괴사건을 말미암아 유배지 이탈을 감행하고, 서필(오달수)과 함께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 활극을 펼치는 가운데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인 히사코(이연희)가 신비로움과 재미를 더한다. 오는 11일 개봉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언론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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