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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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 M' 3월 첫 방송…김강우·조보아·박휘순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5.02.02 11:49 / 기사수정 2015.02.02 11: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후속작품으로 '실종느와르 M'이 확정됐다.

10부작으로 제작되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실종느와르 M'은 10살에 하버드를 입학해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됐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

2일 제작진은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벌써부터 역할에 몰입한듯, 캐릭터와 닮은 비주얼로 등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IQ 187의 천재 엘리트 길수현 역을 맡은 김강우는 지적인 모습으로, 박희순은 털털한 오대영의 모습 그대로 등장했다. 해커출신 경장 조보아는 아침부터 빛나는 외모로 현장을 밝혔다. 또 이날 현장에는 부검의 역을 맡은 배우 박소현과 박정도 국장 역의 김규철 등 중견 배우들이 참석해 무게감을 높였다.

CJ E&M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우리나라에는 하루 평균 170명, 8분에 한 명 꼴로 실종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해가 지나도 풀리지 않은 영구미제 사건들의 시작엔 '실종'과 연관된 사건들이 많다. '실종느와르 M'은 실종된 사람을 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잃어버린 정의를 찾는 여정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은 1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기획했다. 대본의 완성도는 그간 OCN이 선보였던 어느작품보다 높다고 자부한다. 비교할 수 없는 두뇌게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다음달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실종느와르 M' ⓒ CJ E&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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