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창단 후 첫 5연승을 달린 신영철 감독이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대결에서 3-2(25-22 19-25 19-25 27-25 15-9)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 신영철 감독은 "5라운드 첫 경기를 잘 잡으면 연승을 이어갈 것 같다"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강적 삼성화재를 잡은 신영철 감독은 "첫 세트 세터 권준형의 토스가 좋았다. 그런데 2세트부터 흔들리면서 범실이 많이 나왔는데 선수들이 잘 버틴 덕분에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팀을 상대로 잘 견뎠고, 다음 경기에도 방심하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이어갈 것 같다"며 연승을 기대했다.
한편 4세트 후반 신치용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수긍하지 못하고 거세게 항의한 것에 대해서 신영철 감독은 "카메라로 확인한 만큼 수긍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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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영철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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