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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진중권 교수가 유아용 애니메이션 '구름빵' 마니아가 된 사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되는 JTBC '속사정쌀롱'에서 진중권 교수는 "최근 유아 애니메이션 '구름빵'에 중독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그는 "외출할 때 집에 있는 고양이가 심심하지 말라고 '구름빵'을 틀어놓고 나가곤 했다"며 자신의 고양이 '루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뒤 "어느날 귀가해서 '구름빵'을 봤더니 빨려 들어가듯 계속 보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
진중권 교수는 "듣다가 외워버렸다"며 수줍은 목소리로 '구름빵' 주제가도 완창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샀다. 그룹 M.I.B.의 강남은 "의사 선생님이 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진중권 교수가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당황했다.
허지웅은 "수줍어하며 입을 가리는 동작이 노골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라며 연출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구름빵'의 매력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비슷한 이야기들이 약간 변주되며 반복되는데, 그 리드미컬한 반복을 멍하게 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 리듬을 좋아하는 걸 보니 부정맥이 있다"며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속사정 쌀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속사정 쌀롱 ⓒ 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