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최고의 무대, 최고의 가수를 앞세운 '나가수'가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정글의 법칙'의 벽은 넘지 못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는 6%(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에 방송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기록한 2.9%에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현, 소찬휘, 하동균, 스윗소로우, 양파, 효린까지 6팀의 가수가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첫 회는 선호도 조사 결과가 탈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예비경연이었지만, 6팀의 가수 모두 첫 무대 답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 가수 중 막내인 효린이 노래를 시작하기 직전 마이크 잡은 손을 파르르 떠는 모습은 TV화면 상으로 선명히 볼 수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5.7%, KBS 2TV 드라마 '스파이'는 3.8%를 기록했다.
첫 발을 내딛은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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