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정글보다 군대가 힘들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정글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SBS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준 PD와 육중완, 샘해밍턴, 샘 오취리, 손호준, 윤세아가 참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군인으로 거듭났던 샘 해밍턴이 이번엔 야생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정글과 군대 중 어디가 더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군대"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둘 다 힘든 데 군대가 더 힘든 것 같다. 정글에서는 자는 것과 먹는 것이 힘들다. 반면 군대에서는 침대 생활을 할 수 있고 식사도 끼니 때마다 제공된다"면서 "군대에서는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나 정글에서는 힐링을 얻었다. 다시 정글에 간다면 꼭 주저없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필라우로 김병만과 새로운 식구들이 떠났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도심을 벗어나 낯선 정글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친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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