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35)이 5중 추돌사고를 낸 가운데 tvN '택시'에 깜짝 출연이 예고돼 관심받고 있다.
강성훈은 2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수원IC 1km 전방에서 자신이 몰던 지프 차량이 정체로 서 있던 안모(59)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안씨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정모(49)씨의 승용차를 연쇄 추돌하는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경미해 강성훈을 포함해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tvN 측은 "강성훈 씨가 어제(20일) 진행된 '택시' 장수원 편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덕 씨와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하는 형식이었고, 함께 젝스키스 노래를 부르고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21일 전했다.
지난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된 강성훈은 2013년 9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 추가로 고소된 4건의 피소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강성훈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 2014 F/W' 박종철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나서며 연예계 복귀 준비를 이어왔다. 그러나 그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평소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장수원, 김재덕과 함께 '택시'에 탑승하게 된 강성훈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 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성훈이 출연하는 '택시'는 오는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강성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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