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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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가 부른 죽음

기사입력 2015.01.25 11:52 / 기사수정 2015.01.25 11:52

민하나 기자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최악의 왕비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에 얽힌 이야기가 그려졌다.

프랑스의 왕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 유명한 화가에게 초상화를 맡겼다. 그러나 어떤 초상화도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콤플렉스였던 돌출된 턱이 강조됐던 것.

이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여자 화가인 엘리자베스에게 초상화를 맡겼다. 엘리자베스는 같은 여자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엘리자베스의 초상화를 받고 감동해 그를 왕실 전속 화가로 임명했다. 엘리자베스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에 힘입어 더 아름답고 화려하게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채 미소 띤 얼굴로 장미를 들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는 가난에 시달렸던 백성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국고를 낭비한 '빚쟁이 왕비'라는 비판을 받았다.

자신의 초상화를 더욱 아름답게 그리려고 했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자신의 초상화로 인해 죽음을 자초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마리 앙투아네트 ⓒ MBC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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