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 반짝반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이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오열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3회에서는 이순수(이태임 분)가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수는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신의 생활을 이진삼(이덕화)이 알게 됐다는 사실에 서글픔을 느꼈다.
이순수는 과거 이진삼이 피아노 레슨비를 내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진삼은 피아노 학원 선생님에게 치킨과 함께 '레슨비를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겼다.
천금비(손은서)는 "너나 나나 치킨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니. 먹고 사는 걸 여기까지 와서 티를 내야 해? 네 아버지 적당히 좀 하시라고 해라"라고 면박을 줬다.
결국 이순수는 눈물을 흘리며 피아노 학원에서 뛰쳐나왔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치킨냄새가 밴 옷을 세탁했다. 이순수는 옥상에 빨래를 넌 뒤 소리를 지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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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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