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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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고민정 아나 러브스토리 드라마 주연 낙점

기사입력 2015.01.23 07:29 / 기사수정 2015.01.23 07:3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민지가 고민정 아나운서 역에 낙점됐다.

민지는 KBS 2TV 논픽션 드라마 '결혼이야기-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의 여자 주인공 고민정 역을 맡아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결혼 이야기'는 실제 부부들의 감동어린 러브 스토리를 드라마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기혼자들에게는 자신의 사랑에 대해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 남녀에게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 논픽션 드라마다.

4회인 '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 편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의 결혼이야기를 담는다.

민지는 "고민정, 조기영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드라마화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아나운서 역까지 맡아 긴장됐지만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한 배우 윤태웅과 신예 신바름 등이 호흡을 맞췄다.

민지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천재 핸드볼 선수 장보람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글피쉬', '대왕세종', '선녀가 필요해', '공주의 남자', '맏이'와 영화 '왓니껴', '좀비스쿨' 등에 출연했다.

'결혼이야기' 4화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민지 ⓒ 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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