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리버풀전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티보 쿠르트와(23, 첼시) 골키퍼가 4관왕에 대한 포부를 전달했다.
첼시가 리그컵 우승을 향한 첫 고비를 넘겼다. 첼시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시즌 캐피탈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1-1을 기록했다.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로 마친 만큼 첼시는 2차전 홈경기에서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큰 문제 없이 순항 중이다. 첼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FA컵 4라운드, 리그컵까지 모든 대회의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맹공을 막아낸 쿠르트와도 4관왕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다.
쿠르트와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리그컵으로 시작해 마지막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장식하고 싶다"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첼시는 해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4관왕의 초석을 다질 리그컵이 중요하다. 부상에서 돌아와 선방쇼를 보여준 쿠르트와는 "1차전 무승부는 좋은 결과다. 홈경기를 결승전처럼 생각하고 반드시 이기겠다. 우리는 홈에서 이기는 법을 알고 있어 결승행을 자신한다"고 주장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쿠르트와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