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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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클라라 측 "공개된 문자 순서, 이미지 손상하려 편집"

기사입력 2015.01.21 21:11 / 기사수정 2015.01.21 21:57

대중문화부 기자
 

▲ '한밤의 TV연예'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한밤의 TV연예' 클라라 측이 공개된 문자는 클라라의 이미지를 손상하려 순서가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진실공방이 보도됐다.

클라라 측은 "소속사 회장의 언행 때문에 성적인 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악의적인 명예 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연일 치열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지난 19일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의 문자 내용이 담긴 내용이 공개됐다. 폴라리스 측은 "문자 메시지가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모르지만 내용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클라라 법률대리인 측은 문자메시지 내용에 대해 "공개한 내용은 맞겠죠"라며 "클라라 씨의 이미지를 최대한 손상시킬 수 있도록 편집 순서를 편집했다. 성적 수치심 발언 바로 전에 화보 사진들을 보낸 메시지를 배치해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여론은 '선정적 사진은 자기가 먼저 보내놓고 성적 수치심을 당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쪽으로 갔다. 화보 사진들은 성적 수치심 발언이 있기 훨씬 전에 두 측이 관계가 좋을 때 보낸 것"이라며 "클라라의 업무 성격이 그런 면이 많았고 업무적 보고를 하다 보니 그런 사진이 가게 된 것이다. 선정적 사진만 골라서 보낸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말 폴라리스와 이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폴라리스 측은 이미 클라라를 지난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성추행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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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밤' 클라라 폴라리스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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