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최장수 MC가 되고 싶어요." '한밤의 TV 연예' 새 안방마님 장예원 아나운서가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SBS는 1995년 2월 시작돼 20주년을 맞은 '한밤의 TV 연예'의 새단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두 MC 윤도현과 장예원 아나운서와 이경홍PD, 하지영, 류대산, 황보미 리포터가 참석했다.
새해부터 안방마님이 바뀌었다. 기존 MC 소녀시대 수영이 하차하고 장예원이 지난 7일 방송부터 안방마님 자리를 꿰찼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온 장예원 아나운서는 '한밤 브리핑'이라는 코너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장예원 아나운서는 "15년 만에 아나운서가 '한밤의 TV 연예' MC를 하게 돼 아나운서 팀 전체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나 역시 영광스럽다"면서 "내가 잘 해야 앞으로도 쭉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최장수 MC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최대한 열심히 해 내 색을 찾아 프로그램을 잘 끌어나가고 싶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또 '한밤의 TV 연예' MC로서 자신의 장점을 묻자 "직장인이다보니 회사에 늘 상주한다. 그래서 제작진들과도 평소에도 아이템 선별 과정이나 준비 과정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심층 취재를 더해 신선한 시각과 차별화된 코너가 있는 연예 뉴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5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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