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1 08:07 / 기사수정 2015.01.21 08:0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연우, 조규찬, 이본, 김이나, 권태은이 ‘나는 가수다3’의 음악감상실 멤버로 확정됐다.
21일 MBC ‘나는 가수다-시즌3’ 측은 “가수 김연우-조규찬, 방송인 이본, 작사가 김이나, 음악감독 권태은 총 5명이 음악감상실 멤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보컬리스트부터 음악감독까지 프로페셔널한 음악군단으로 구성된 음악감상실 멤버들은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경연에 참가하는 가수들과 무대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음악감상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이 난 음악 전문가로 구축됐다. ‘보컬의 신’ 김연우와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을 비롯해 90년대 라디오 DJ로 맹활약했던 이본, 숱한 인기 곡들을 배출해 낸 작사가 김이나, 국내 최정상 급 음악감독 권태은이 출연해 ‘나가수3’에 힘을 보탠다.
김연우와 조규찬은 ‘나가수’의 유 경험자로서 음악적 지식뿐 아니라 무대 위에 서있는 출연자의 떨리는 감정을 이해하는 감성적인 코멘트를 해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앞서 두 사람은 ‘나가수’에 음악적으로 풍부한 색깔을 덧입히며 사랑 받았다.
김연우는 보컬리스트이면서 빅마마 이영현, SG워너비 이석훈,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의 보컬트레이너로도 명성이 높았다. 조규찬 역시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혀 왔다.
이본은 1995년부터 9년간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며 90년대 가요계 음악을 알리는데 일조했고, 음악프로그램의 MC로도 맹활약했다.
작사가 김이나와 음악감독 권태은의 합류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이나는 지난 2003년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을 작사하며 데뷔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너랑 나’ 등으로 스타 작사가로 떠올랐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권태은은 ‘런치송 프로젝트’로 활동하는 가수이자 히트곡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의 작곡가다. 2003년부터 약 5년간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를 역임한 그는 이후 MBC ‘예스터데이’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나가수3’ 제작진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김연우-조규찬-이본-김이나-권태은이 ‘음악감상실’ 멤버로 모여 보다 감성적이고 전문적인 코멘트로 ‘나가수3’를 꽉 채워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제로 첫 선을 보이는 ‘나가수3’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나는 가수다 ⓒ MBC, 김이나, 권태은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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