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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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지창욱과 박민영, 이루어질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01.21 07:00 / 기사수정 2015.01.20 23:14

임수연 기자


▲ '힐러' 지창욱, 박민영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의 사랑은 이루어 질까.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자신으로 인해 사망한 기영재(오광록)가 병원으로 실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서정후는 119 구급대원들이 사망한 기영재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조민자(김미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급차를 따라 병원으로 향했고, 안치실에 놓여있는 기영재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같은 시각 조민자는 서정후가 폭주할 것을 염려해 김문호(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었고, 기영재의 죽음을 그에게 알렸다. 그리고 김문호는 병원에 도착해서 기영재의 시신을 확인한 뒤 끓어 오르는 형을 향한 분노에 눈물을 삼켰다.
 
김문호는 곧장 김문식에게 가려는 서정후를 쫓아가 그의 앞을 막아섰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기회를 한번 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서정후는 김문호의 설득에 잠시 복수를 향한 칼날을 거두기로 마음먹었다.
 
조민자는 경찰서를 해킹해 기영재의 경찰 진술을 손에 넣고야 말았다. 조민자는 서정후와 함께 기영재의 진술 기록을 확인했고, 서정후는 그것이 진술이 아닌 기영재의 마지막 유언이라는 생각에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서정후는 그 일로 자신의 모습을 꽁꽁 숨긴 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반면, 채영신은 후배 박봉수가 사라지자 자신이 정체를 알아차려 그가 잠적한 것으로 오해했고, 그의 행방을 무척 궁금해 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을 찾아온 조민자를 통해 그의 행방을 알게 됐고, 서정후를 찾아가 아픈 서정후를 간호했다.
 
그러나 잠에서 깬 서정후는 자신을 찾아 오지 말라며 채영신을 밀어냈다. 하지만 채영신은 쉽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녀는 서정후에게 자신이 만든 죽을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그를 간호했지만 서정후는 그녀를 보내려 애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집에 가는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채영신이 서정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러' 지창욱, 박민영 ⓒ 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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