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변요한(28)이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tvN 금요드라마 '미생'에서 정많고 발랄한 신입사원 한석율을 연기해 '국민 남친', '대세남' 반열에 오른 배우 변요한이 최근 '얼루어 코리아'와 진행된 화보에서 반듯한 정장 대신 화려한 슈트·헝클어진 머리·진한 화장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꺼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미생' 속 한석율과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묻자 "한석율은 현실 세계에 들어온 이상주의자예요. 저 또한 스스로 이상주의자라 생각해요. 독립영화를 찍으면서도 늘 자신감이 있었어요. 배우를 하면서 많은 벽에 부딪혔지만, 자신감을 잃은 적은 없어요. 한 방을 기다린 게 아니라 꽃이 피는 시간을 기다렸죠. 천천히 피는 꽃도 있으니까요"라고 대답하며 준비된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변요한은 오는 3월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자신 있어요. 모든 배우에게는 책임감이라는 게 있을 텐데, 저의 경우에는 그게 독립영화예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나로 인해 누군가 이 분야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된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죠"라고 답했다.
또 올해 계획에 대해 묻자 "나를 많이 사랑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답한 변요한은 "예전에는 남을 더 사랑해서 속상하고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많은 걸 느끼면서요"라며 싱긋 웃어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변요한 ⓒ 얼루어 코리아]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