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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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녀차별 이사님 등장 "여직원들에게만 천사"

기사입력 2015.01.20 00:24 / 기사수정 2015.01.20 00:27

임수연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남자 직원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이사님 때문에 고민인 직원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이사님은 여직원과 남자직원을 너무 차별한다. 남자 직원이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하면 못가게 하면서 여직원이 아프면 바로 퇴근하라고 한다. 천사가 온 줄 알았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차별하는 이사님은 "일이 많아서 다른 직원들에게 일을 많이 주는 것뿐이다. 특정 인물이나 성별을 차별하는 게 아니다. 남들과 똑같이 일하면 성공할 수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여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나도 남자인데 당연한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이에 여직원들은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 간식도 많이 챙겨 주시기도 하고 퇴근도 일찍 시켜주신다"라고 증언했고, 남자 직원들은 "간식은 받아본 적 없다. 일을 많이 받아봤다. 욕도 받아 봤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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