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연극 '해롤드&모드'의 배우 강하늘이 1만 관객 돌파 공약을 밝혔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양정웅 연출을 포함해 배우 박정자, 강하늘이 참석했다. 공연하이라이트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하늘은 관객 공약에 대한 물음에 "'미생'에서도 시청률 3% 공약을 내세웠다. 그런데 3%가 2회 만에 넘어서 급작스럽게 공약을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 공약이 조심스럽다. 만약 1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1회를 정해서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연기자 분들과 커피를 타 드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정자는 "에이 시시하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에 강하늘은 "개인카드로 야식차를 불러 관객들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공약을 바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연극 '해롤드&모드'는 박정자, 강하늘, 홍원기, 우현주, 김대진, 이화정이 출연하며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강하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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