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박서준이 황정음의 마음을 떠봤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3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차도현(지성)을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은 차도현의 다중인격장애를 눈치챘다. 이후 오리진은 차도현에 대해 오리온(박서준)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게 마음의 전략이 아니라면 어떨까"라며 걱정했다.
오리진은 "자의에 의한 전략이 아니라 불가항력이라면. 보호색이 아니라 올가미라면. 어떨까, 기분이? 위험하겠지. 괴롭겠지. 많이 외롭겠지"라며 차도현을 동정했다.
오리온은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좋아하냐"라고 말했고, 오리진은 "내가? 누굴?"이라며 부인했다. 오리온은 "나야 모르지. 네가 신경 쓰는 놈이 늑대인간인지. 젠틀맨인지. 뱃사람인지"라며 능청을 떨었고, 오리진은 순간 신세기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리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라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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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황정음, 박서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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