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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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父 남자로부터 과잉보호 부담"

기사입력 2015.01.14 12:25 / 기사수정 2015.01.14 12:25

조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박남정의 딸 박시은(15) 양이 아빠의 과잉보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이경실의 딸 손수아(22) 양이 출연해 "숨 막힐 정도로 나를 걱정하는 동생 손보승을 고발하러 나왔다"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개 된 영상에서는 옷차림 지적은 물론 호신용품을 선물하며 귀가 시간까지 체크하는 등 누나 걱정에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군의 일상 모습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 강용석은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에게 "영상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시은 양은 "나는 손수아 언니의 심정이 이해됐다. 아빠도 나를 걱정해서 평소에 '남자들이 꼬시려고 하면 대답도 하지마', '남자들과 가까이 지내지 마'라며 수없이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고 폭로해 박남정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시은 양은 "딱히 아무도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게다가 너무나 당연한 것을 걱정하셔서 듣는 내가 다 늙는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박남정, 박시은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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