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민수가 죽음을 암시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에서는 문희만(최민수 분)이 위기 속에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치(최진혁)가 최광국(정찬)을 한별이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하면서 공소시효 만료일 당일에 공판이 열리게 됐다. 공판은 민생안정팀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결국 구동치가 15년 전 납치범 빽곰(이현걸)을 죽인 사실까지 밝히게 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문희만은 구동치가 나가고 이장원(최우식)이 급하게 법정 안으로 들어와 빽곰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15년 전 최광국이 한별이를 죽이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희만은 "빽곰에게는 낯선 사람을 만날 때마다 녹음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최광국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광국의 살인교사죄가 인정되며 최광국에게 징역 20년형이 내려졌다. 문희만은 공판이 끝나고 차에 탔다. 문희만이 타자 뒷좌석에서 박만근이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남자가 나타났다. 문희만은 자신의 앞날을 감지한 듯 아무 저항 없이 눈을 감았다. 그런 문희만 앞에 죽은 한별이의 모습이 보이며 문희만의 비극적인 최후가 암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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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만과 편견 최민수 ⓒ MBC 오만과 편견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