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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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박건형 "프러포즈 위해 파리로 날아갔다"

기사입력 2015.01.13 16: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건형(37)이 프러포즈를 위해 파리까지 날아간 로맨틱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건형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10월 치른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DJ 케이윌은 박건형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그 날 1부에서 다 같이 박건형씨의 프러포즈 영상을 보느라 시간이 길어져 결국 나는 축가를 부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건형은 "남자들은 평소 프러포즈에 대한 알 수 없는 부담감이 있다. 나 역시 고민하던 중에 아내가 결혼 전 어머니와 함께 파리로 여행을 간다고 했다. 순간 파리에 갑자기 나타나서 프러포즈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직접 갔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파리행을 결심한 박건형은 프러포즈를 위해 기타와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노트르담 대성당 앞 다리에 걸어놓는 등 로맨틱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그러자 케이윌은 "가장 놀라운 건 그 모든 프러포즈 과정을 스스로 셀프카메라로 담았다는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건형의 로맨틱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건형, 케이윌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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