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오만과 편견' 배우들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정성스런 손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3일 최종화를 남겨 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주역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 등이 진심을 담은 손글씨 메시지를 공개했다.
먼저 수습검사 한열무 역을 맡았던 백진희는 "To. 오만과 편견 시청자 여러분!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와 함께 열심히 추리하시면서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저희 김치커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마시고 채널고정! 열무로 사는 동안 행복했습니다"라고 아기자기한 막방 편지를 띄웠다.
이어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혁은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도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rom. 구동치"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와 함께 처음 검사복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지난 세달 간 '오만과 편견'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달려온 '오만과 편견'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20회에서는 무시무시한 권력을 가진 화영재단의 얼굴 없는 수장 박만근이 검사 최광국(정찬 분)임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민생안정팀 전원이 무사한 상태로 최광국을 단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만과 편견' 최종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오만과 편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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