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모델 박영선(46)이 '입술 성형'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황금알' 141회는 '미녀는 괴로워'라는 주제로 성형외과 의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출연, 성형수술의 부작용과 대처법은 물론 성형수술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등에 대해 각 분야 고수들의 경험담과 목격담을 나눴다.
박영선은 성형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이야기하던 중 입술을 성형한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영선은 "작은 입이 콤플렉스였는데, 당시 한국에서는 입술을 크게 시술해주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90년대 말 미국에 건너가자마자 불법 시술하는 아줌마를 만나서, 그 사람한테 입술을 시술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이 부자연스럽게 변해 성형미인으로 오해를 받게 됐다는 것.
이에 MC 손범수가 혹시 눈이나 코 등 다른 곳을 손댄 곳 없느냐고 물어보자 박영선은 "입술만 한 번 건드렸지 다른 곳은 전혀 손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영선은 "요즘 성형녀들 보니까 다들 내 얼굴 같다. 내가 샘플인 것 같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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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영선 ⓒ MBN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