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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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美전역 감동시킨 불빛의 기적…그 사연은?

기사입력 2015.01.11 11:25 / 기사수정 2015.01.11 11:25

민하나 기자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6살 소년 대런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4년 미국 전역을 감동시킨 '불빛의 기적' 사연이 소개됐다.

2014년 미국, 날이 저물자 집집마다 현관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이 불빛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지구 반대편인 아프가니스탄에까지 퍼졌다.

이 불빛에 담긴 사연은 2013년으로부터 시작됐다. 6살의 대런 베이소이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 군인 아버지를 기다렸다. 하지만 대런의 아버지는 전쟁 중 사망했고, 대런은 이 사실을 알고 슬픔에 빠졌다.

이후 대런은 하늘에 있는 아빠가 자신의 집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불을 켜기 시작했다. 이에 대런의 어머니는 이 사연을 SNS에 올렸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대런의 아버지 토마스의 기일인 9월 26일에 현관에 불을 켜자고 한 것.

실제로 2014년 9월 26일, 테네시 클락스빌 시민들은 하나둘씩 현관의 불을 켜기 시작했다. 클락스빌에서 시작된 불빛은 미국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 아프가니스탄 미군 부대에까지 이어져 미국 전역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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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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