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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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포스터 어쩐지 낯익다…'레옹'과 유사해 '시끌시끌'

기사입력 2015.01.10 10:41 / 기사수정 2015.01.10 10: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친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가 '포스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공개된 '스파이' 공식 포스터는 2013년 4월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 당시 공개된 영화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두 포스터는 비슷한 구도와 색감으로 이뤄졌다. 인물은 흑백으로 처리되어있고 포스터의 주요 문구만이 붉은색과 분홍색으로 표기, 폰트도 유사한 형태다. 포스터 속 인물들이 총을 들고 상대를 겨누는 자세마저도 흡사하다.

9일 처음 전파를 탄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배종옥, 유오성, 김재중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줄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평균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포스터'의 표절 의혹이 제기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파이' 공식 포스터, '레옹' 디렉터스 컷 포스터 ⓒ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영화 레옹]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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