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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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피겨종합선수권 여자부서 첫 우승

기사입력 2015.01.09 16:17 / 기사수정 2015.01.09 16:1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소연(17, 신목고)이 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은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6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합계 174.39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60.40점을 기록했던 박소연은 '로미오와 줄리엣 2013' OST에 따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다. 초반에 약간의 실수들이 있었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 등 기술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자신의 최고점(176.61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박소연은 지난 2013-2014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9위로 2014-2015시즌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한 장을 더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회장배 랭킹대회 4연패에 이어 종합선수권까지 석권해 국내 여자 피겨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편 함께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던 김해진(17, 과천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12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총점 152.8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소연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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