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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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이승기, “18년간의 썸? 가능하다”

기사입력 2015.01.08 16:27 / 기사수정 2015.01.08 16:2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기자] 배우 이승기가 누군가를 18년간 꾸준히 좋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승기, 문채원과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극중 18년간 짝사랑을 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18년간 누군가를 따라다닌다? 솔직히 사실상 힘들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누군가를 18년이나 꾸준히 애정공세를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한번씩 찾아오는 설레임과 그 와중에 (사랑에 대한) 실패도 겪고 그런 과정에서 누군가 지켜주고 싶다면 18년간의 썸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은 이성과 100일 이상 만남을 지속하지 못하는 찌질남 준수(이승기)와 여신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준수는 매사에 꼼꼼하고 완벽한 초등학교 교사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 그 자체다. 그런 그에게는 18년 지기 죽마고우인 현우가 있는 그녀 또한 연애에 있어서는 시행착오만 거듭하고 있다.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등이 출연했으며 ‘그놈 목소라’,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14일 예정.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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