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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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새 시즌 불안하게 출발…1회전서 탈락

기사입력 2015.01.07 09: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인 테니스의 간판 라파엘 나달(29)이 새해 첫 대회 1회전부터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나달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오픈 남자 단식 첫 경기에서 미하엘 베러(독일)에게 1-2(6-1 3-6 4-6)로 무릎을 꿇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나달은 세계랭킹 100위권 밖의 베러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가볍게 출발한 나달은 2세트부터 무너지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손목 부상 등으로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던 여파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결과였다. 지난해 나달은 7월 윔블던 대회 이후 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한편 지난 시즌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세계랭킹 68위 두산 라요비치를 2-0(6-2 6-1)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라파엘 나달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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