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하정우가 뺑소니범을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충무로 대세 배우로 불리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는 "제가 '롤러 코스터' 영화를 연출하고 있을 때였다. 그 때는 배우가 아니라 감독이었기 때문에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녔다"며 "그런데 하루는 밤에 가로수길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어떤 차가 나를 치고 가더라. 다행히 내 허벅지 부근을 쳤다"고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그런데 그 분이 별 말없이 차를 몰고 그냥 가더라. 제가 당시 '베를린'을 찍고 체력이 최고조에 달해 있을 때였다. 그 차를 쫓아갔다"며 "제가 세 살 때부터 가로수길 근처에 살았다. 그 골목은 제가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운전자와 추격전을 벌이던 하정우는 결국 한 골목에서 운전자와 차를 발견했다. 하정우는 "운전자를 잡았지만 끝까지 차에서 내리지 않더라. 알고 보니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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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힐링캠프 하정우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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