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황정음이 공개 연인 김용준과 다퉜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 김용준이 응원을 해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싸워서 연락 안한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진짜인데 왜 웃냐"며 미소로 발끈한 황정음은 "촬영하느라 바쁘고 감기도 걸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어 예약을 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이 안 돼 집어치우라고 했다. 별로다. 헤어질 때가 됐다"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7년 열애를 인정한 뒤 9년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며 닭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정음, 귀엽다", "황정음-김용준, 오래 가세요", "황정음, 부럽다", "황정음, 역시 유쾌하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스캔들, '골든타임'의 김진만 PD가 의기투합한다. 황정음은 차도현(지성 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는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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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킬미힐미'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