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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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선정 '슈퍼 루키' 3인방…피나우·오티즈·토마스

기사입력 2015.01.05 15:28 / 기사수정 2015.01.05 20:5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은 누가 차지할까. 올해에도 쟁쟁한 신인들이 등장했다.

PGA 투어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2015년 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쥘 선수 3인'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모두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들 모두 웹닷컴(PGA 2부 투어)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저력 있는 선수들이다.  

'장타자' 토니 피나우(26, 미국)

피나우는 웹닷컴에서 평균 310.3야드를 기록하며 '장타자 홍수' 속에서도 당당히 장타 7위에 이름을 올렸다(PGA투어 장타 3위 로리 맥길로이는 310.5야드를 기록). 17살에 프로로 전향했고 2014 스톤브래클래식에서 12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참가 자격을 얻었다. PGA 투어는 "4경기에서 15위권 내에 진입하며 엄청난 시즌을 시작한 피나우는 약점이었던 아이언 컨트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시즌에도 307야드의 평균 거리를 자랑하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웹닷컴 우승 3회' 카를로스 오티즈(24, 멕시코)

웹닷컴 통산 3승을 거둔 오티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태어났다. 북텍사스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2013년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2014)부터 웹닷컴에 출전한 오티즈는 그해 파나마클라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웹닷컴에서 시즌 3승을 쌓은 오티즈는 초정 자격으로 출전한 2014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공동 65위로 PGA 데뷔전을 치렀다.

'풍부한 경험' 저스틴 토마스(22, 미국)

미국 켄터키주에서 태어난 토마스는 아마추어 시절 2009시즌 윈드햄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그때 나이 16살이었다. 이는 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다. 2014 네이션와이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카드를 따낸 토마스는 2014 파머스인슈런스오픈에서도 공동 10위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피나우, 오티즈, 토마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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