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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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7개의 다중인격, 설득력 있게 연기할 것"

기사입력 2015.01.05 14: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성이 7개의 인격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제작발표회에서 다중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차도현 역과 관련해 "연기를 하면서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수없이 많은 캐릭터다"고 말했다.

지성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어떤 부분을 다루르냐가 중요하다고 감독님이 말씀해주셨는데, 7개의 캐릭터를 아무리 잘 소화해도 중간 정도 갈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차도현이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상처를 받아서 7개의 인격으로 분리가 됐는지에 관한 동기와 상처 치유를 보여주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7개의 인격을 자신있게 소화해내지 못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중심을 갖고 설득력 있게 연기하려 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있어서 인간의 진심어린 격려, 위로, 사랑이 있다. 상처 받은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스캔들, '골든타임'의 김진만 PD가 의기투합한다.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았다. 유년 시절의 남 모를 트라우마 탓에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인물로, 비밀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어렸을 적 사라져버린 기억의 파편을 찾아 헤맨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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