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진만PD가 '킬미 힐미'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진만 PD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제작발표회에서 "7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소재이자 장르인데, 한동안 영화나 미드에서 사용된 것 같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하는데, '킬미힐미'만의 차별점은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갖고 좀 더 주제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를 기본으로 하지만 가족사가 미스터리하게 펼쳐진다. 장르도 다양하다. 로코에서 액션으로 튄다. 심지어 주성치까지 나온다. 겨울방학 때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고 소개를 덧붙였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스캔들, '골든타임'의 김진만 PD가 의기투합한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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