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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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동상으로 잘라낸 발가락 공개 "아침마다 절뚝"

기사입력 2015.01.03 14:12 / 기사수정 2015.01.03 14:12

조진영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엄홍길의 동상 걸린 발가락이 공개됐다. ⓒ 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 엄홍길의 동상 걸린 발가락이 공개됐다. ⓒ MBC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엄홍길의 동상걸린 발가락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에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안나푸르나에서 등반하다 부러졌다. 부은 건 좀 가라앉았는데 다리 두 쪽의 굵기가 다르다. 아침이면 골절됐던 발목이 부어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홍길은 "동상으로 엄지와 검지 발가락 일부를 잘라냈다. 여기를 보면 발가락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안 움직인다"라며 부어오른 다리를 만졌다. 

한편, 엄홍길은 지난 1998년 안나푸르나를 등반 중 발목 골절상과 동상으로 엄지발가락 일부를 잘라냈다고 알려졌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55분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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