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2 15:28
‘음악 요정’ 정재형은 강한 남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띠과외' 출연을 결심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를 위해 종합격투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정재형은 “남자들의 세계.. 뭐 너희는 좀 놀라겠다 나는 늘 보던 거라서”라는 말하는 것과 달리 창백해진 얼굴과 초조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정재형은 "종합격투기를 처음 본다"고 고백했다. 그는 종합격투기장에 들어서자 신세계를 만난 듯 경기장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며 '종합격투기장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 격투기 신생아답게 격투기 관람을 하면서도 남다른 리액션을 보였다.
그는 링 위로 송가연이 등장하자 "여자 선수도 있어?"라며 두 눈을 크게 뜨고 경기에 집중했다. 이내 “오우!” “우와~”등 다양한 감탄사를 내 뱉었다. 정재형은 자세를 바로 잡고 경건한 표정으로 송가연의 격투경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지켜봤고, 경기가 끝나자 그의 열정에 울컥한 듯 얼굴을 감쌌다.
정재형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내 선생님이 송가연 씨였으면 좋겠다. 너무 멋지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이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고 알려진 가운데 정재형의 종합격투기 첫 경험과 송가연, 서두원, 김대환 등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현장모습은 오늘(2일) 방송되는 ‘띠과외’ 9회에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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