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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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6개월 더 맨시티에…임대 계약 연장

기사입력 2015.01.01 10:21 / 기사수정 2015.01.01 10:21

프랭크 램파드가 올 시즌 종료까지 맨시티에서 뛴다. ⓒ AFPBBNews=News1
프랭크 램파드가 올 시즌 종료까지 맨시티에서 뛴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프랭크 램파드(37,맨시티)가 올 시즌이 끝날때까지 맨체스터 시티FC(이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국내와 유럽 무대 경기를 모두 뛸 수 있도록 그와의 계약을 올 시즌 끝까지로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래 임대 기간은 지난해 말까지였으나 이번 임대 연장을 통해 램파드는 남은 각종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13년간 첼시에서 뛰었던 램파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인 뉴욕 시티 FC에 입단했다. 이후 MLS가 경기를 하지 않는 비시즌 기간 동안에만 뛰는 조건으로 지난 8월 맨시티에 임대됐다. 그러나 램파드가 맨시티에서 17경기를 뛰며 6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자 임대 연장이 거론됐다.

임대 연장 계약 이야기가 흘러나온 후 원소속팀인 뉴욕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뉴욕의 제이슨 크라이스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램파드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하며 임대 연장이 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램파드가 현재 맨시티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나는 그가 이곳에 남길 바란다"며 임대 연장을 적극적 요청했고, 결국 뉴욕과의 합의 아래 램파드는 6개월 더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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