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제훈-황정음, 장편 남녀 최우수연기상

기사입력 2015.01.01 00:30 / 기사수정 2015.01.01 00: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과 황정음이 장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비밀의 문'의 이제훈과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수상했다.

이날 이제훈은 부끄럽다. 내가 선배님들과 같은 후보에 올라서 상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끄럽다. 이 상은 내가 잘해서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밀의 문'을 만들기 위해 고생한 스탭분들, 작가분들, 보조 출연자분들의 노고를 대신하고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비밀의 문'을 통해 얼마나 배워야 할 것이 많은지 깨닳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감사하다. '끝없는 사랑'은 정말 어려운 작품이라 모험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한계에 부딫혀 힘들었다. 어렵고 힘든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많이 부족해서 인혜를 표현하지 못했지만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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