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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스타워즈·정글북, 월트 디즈니 2015년 무려 12편 개봉

기사입력 2014.12.30 16:01

김경민 기자
스타워즈-어벤져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스타워즈-어벤져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유명 영화 제작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가 2015년 파격 행보를 이어간다. 무려 12편의 영화를 개봉하겠다고 밝힌 것.
 
미국 버라이어티의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사는 이날 내년도 개봉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려 12편의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파격적인 것. 특히 '스타워즈:더 포스 어웨이큰스(국내명 깨어난 포스)'을 비롯해 '정글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 맨' 등 킬러 콘텐츠가 분기별로 포진해 있다.
 
이는 기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튜디오에 지난 2012년 합병된 루카스필름을 포함, 굵직한 콘텐츠 제작사를 보유하면서 한층 더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던 것.
 
먼저 1월 23일에는 루카스 필름의 '스트레인지 매직'을 비롯해 3월 13일에는 디즈니의 신데렐라와 5월 1일에는 마블사의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6월 19일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7월 17일에는 마블사의 새로운 히어로물인 '앤트 맨' 등이 공개된다.
 
10월 9일에는 최초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디즈니의 고전명작 '정글북'이 공개된다. 이후 12월 18일에는 SF의 명작 '스타워즈'의 최신작인 '더 포스 어웨이큰스' 또한 개봉된다.
 
'스타워즈: 더 포스 어웨이큰스'는 J.J. 에이브럼스가 참여한 첫 번째 '스타워즈' 시리즈일 뿐만 아니라 월트디즈니 합병 후 루카스필름이 내 놓는 최초의 극장판 '스타워즈'가 된다.
 
올해 루카스 필름은 합병 첫 작품인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을 내놓았지만 큰 파급력을 보여주진 못했기에 신작 '스타워즈'가 어떤 흥행 성적을 올릴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원숭이 제국(4월 17일), 투모로우랜드(5월 22일), 굿 다이노(11월 25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기대됐던 '겨울왕국'(Frozen)의 신작은 2015년에는 제외 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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