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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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서울시청 떠나 새 둥지 물색

기사입력 2014.12.29 17:25 / 기사수정 2014.12.29 18: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빙속 여제' 이상화(25)가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하고 있다.

이상화는 오는 31일 서울시청과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브리온컴퍼니와 함게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복수 팀에서 제안을 받은 이상화측은 훈련 여건과 분위기 등 다양한 조건들을 검토해 본 후 내년 초에 새 팀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화는 지난 2011년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청 소속으로 스케이트를 탔다.  매년 계약을 갱신하면서 4년 동안 서울시청과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는 숱한 대기록들도 나왔다.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500m에서 아시아 빙속 최초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5 스피드 스프린트 선수권 및 종합선수권대회에 휴식을 위해 불참했다. 이 대회에 나서지 않으면서 내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ISU(국제빙상연맹)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엑스포츠뉴스]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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