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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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구로다 NPB 복귀, 양키스에 큰 타격"

기사입력 2014.12.28 12:22 / 기사수정 2014.12.28 12:22

구로다가 히로시마로 전격 복귀한다. ⓒ AFPBBNews=News1
구로다가 히로시마로 전격 복귀한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미국 언론이 구로다 히로키(39)가 빠진 뉴욕 양키스 선발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로다를 잃었다는 것은 곧 양키스 선발진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베테랑 구로다가 히로시마로 돌아가는 것은 분명 양키스의 다음 시즌에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단 에오발디, CC 사바시아 등 다음 시즌 양키스 선발진을 꾸려갈 투수들의 불안 요소도 함께 전하며 "구로다가 건강하고 안정감 있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그의 이탈은 뼈아프다.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현재 미지의 투수들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면 특히 그렇다"고 지적했다.

구로다는 2008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2년 양키스로 이적해 올해까지 7년 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통산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1를 기록하며 안정감있는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다소 늦은 나이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건재함을 보여준 구로다는 27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1년 4억엔(약 36억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8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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