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과 장나라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미스터 백'은 10.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8%)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 16회(최종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신형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1년 만에 발견됐다. 최대한은 최신형과 은하수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과거 최신형과 은하수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꾸민 장소에서 두 사람이 재회할 기회를 만든 것.
은하수는 "최신형 씨"라고 불렀지만, 최신형은 "다들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그게 내 이름이라고"라고 의아해했다.
은하수는 "어떻게 된 거예요. 나 누군지 모르겠어요?"라고 물었고, 최신형은 "미안해요. 내 이름도 이제 겨우 알게 돼서"라고 사과했다. 이때 최신형은 혼란스러워하는 은하수에게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며 쿵쿵따 동작을 알려줬다.
은하수는 "알아요. 내가 가르쳐줬거든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최신형은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겠네요. 이 사진 속 얘기들 나한테 해줄 수 있겠어요? 내가 은하수 씨를 사랑했습니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은하수는 최신형과 마주한 채 '간절히 소망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사랑의 다른 이름으로'라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왕의 얼굴'은 7.3%, SBS '피노키오'는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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