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지오디 박진영 ⓒ SBS '룸메이트'
▲ '룸메이트' 박진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룸메이트' 박진영이 god의 데뷔 전 추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박진영은 힘들게 앨범 작업을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들이 꼭 잘돼야 한다. god가 곧 나였다. 원래 그룹명도 god가 아니라 갓식스였다. 멤버 5명에 나를 포함해서 식스라고 했다"고 그룹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박진영은 "과거 god 멤버들이 너무 힘들게 지내니까 고기 먹으러 가자 회식을 제안했다. 인간이 그렇게 많이 먹는 거 처음 봤다. 5명이서 20인분 이상을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형이 "화장실 가서 토하고 또 먹었다"고 말하자, 박진영은 "가슴이 찢어지더라. 눈물이 나려고 했다. 먹고 나서 슈퍼마켓을 데려갔다.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했다. 그게 우리 첫 만남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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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