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천호진이 '파랑새의 집' 출연을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천호진과 최명길이 KBS 새 주말극 '파랑새의 집'의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천호진과 최명길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 '파랑새의 집'에 캐스팅됐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낼 드라마다.
'열혈장사꾼', '사랑하길 잘했어', '딸기 아이스크림', '빅'의 지병현 PD가 연출하고 '이웃집 웬수' '오늘만 같아라' ‘못난이 송편’, '사랑해서 남주나'의 최현경 작가가 집필한다. 현재 배우들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경수진, 한주완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천호진은 사업수완이 뛰어나며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이익에 따라 얼굴이 변하는 이중적인 성격의 장태수 역을 맡았다. 제멋대로인 아들과 갈등을 겪으며 아내와는 애증의 관계에 놓여있는 인물이다.
최명길은 차분하고 온화하지만 가슴 속에 회한이 많은 감자탕집 주인 한선희를 연기한다. 태수(천호진)가 첫사랑 상준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방치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에게 복수하려 한다.
최명길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 출연하고 있다. 천호진은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열연했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으로 내년 2월부터 50부작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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