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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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나쁜녀석들' 박해진 같은 캐릭터 연기하고파"

기사입력 2014.12.22 10: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신민철의 이색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신민철은 bnt와 함께 진행한 패션화보에서 순수한 소년의 모습부터 유머러스한 댄디가이,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남자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이번 화보는 슈퍼스타아이, 락리바이벌, 봄부지에,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4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신민철은 홈웨어를 연상시키는 편안한 니트와 트레이닝팬츠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순수한 소년을 표현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개구쟁이 주근깨 소년으로 변신해 유쾌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신민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레더 재킷에 팬츠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한 스타일링에 더해진 볼드한 액세서리와 타투는 신민철의 남자다움을 부각시킨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015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첫 주연작이자 씨스타 다솜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과 ‘여름에 내리는 눈’에 대한 캐스팅 비화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하게 된 계기와 과정, 사생활 등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모델 신민철의 롤 모델은 모델출신 배우 임주환이다. 연기할 때는 눈빛 하나부터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김남길처럼 되는 것이 목표다. 신민철은 "언젠가는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이나 ‘나쁜 녀석들’ 박해진처럼 외모와 달리 반전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며 연기욕심을 내비쳤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너무 마르지 않고 푸근한 여성이 이상형이다. 배우 이영애처럼 단아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 같은 여성"이라고 했다.

2015년의 목표로 신민철의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을 꼽았다. 영화제에 관람객으로 놀러가는 것이 아닌 한 작품의 배우로 영화제에 초대받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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