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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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서경덕, 막걸리 홍보 나선다 '막걸리 유랑단'

기사입력 2014.12.22 09:27 / 기사수정 2014.12.22 09: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김보성과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드라마 '정도전'에서 열연한 배우 조재현과 삼둥이 아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일국, '의리열풍'을 부르는 배우 김보성까지 함께 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23일 이태원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6시반부터 다섯번째 '막걸리 유랑단'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이태원에서 개최함으로서 외국인들에게도 막걸리를 홍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김보성은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하고 마시는 것이 또하나의 '의리'라고 생각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우리 막걸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소개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했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방 도시 및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막걸리를 직접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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