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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일본 야구영웅’ 스즈키 이치로(41)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CBS스포츠'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41살 이치로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획득한 외야수 넬슨 크루즈와 닉 마카키스를 놓아 주면서 외야에 공백이 생겼다. 볼티모어는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치로 영입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올시즌 143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할8푼4리 102 안타 1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치로는 자신이 뛸 수 있는 팀을 지속해서 찾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치로에게 관심을 가져왔지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두 명의 외야수를 잃은 볼티모어가 이치로에게 손을 내밀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볼티모어는 FA 신분인 외야수 노리치카 아오키와 콜비 라스무스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