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 서울시 공식 블로그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이 화제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5시 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www.seoulskate.or.kr)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이후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 금·토·공휴일은 밤 11시까지다. 입장료는 올해도 1시간당 1000원(대여료 포함)으로 같다.
개장 첫 날은 무료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엔 박원순 시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시작을 알리며, 축하 공연으로 '서울에 초대된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LED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스케이트 공연팀인 팀브레싱의 공연도 진행된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북카페와 매점을 직접 운영한다. 북카페는 어린이 링크장 쪽에 설치, 자녀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도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될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최소 2시간 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 SMS를 발송하고, 운영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중단 시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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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