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 강하늘 인스타그램
▲ '미생' 강하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강하늘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1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허세 떠는 것도 아니요. 혼자 술 마신다며 궁상떠는 것도 아니요. 저에게 '장백기'라는 사람을 맡겨주신 많은 분들과 또 그 장백기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길이 이런 수단뿐이어서 전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강하늘은 "이제 이 사원증은 다시 찰 일이 없겠지요. 처음 장백기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 때부터 저에게 장백기는 짐이었습니다. 항상 '이것이 맞나', '이런 표현이 맞을까'하는 의심, 불안, 걱정, 불확실성을 안고 불확실함 안에 연기했습니다"라고 드라마 초반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전했다.
강하늘은 "그런 저를 보며 많은 응원과 관심, 사랑 보여드린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잘 끝냈습니다. 알코올로 소독하듯 잘 보내고 다시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이 오글거리겠지만 받은 관심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글 씁니다. 마저 후딱 마시고 자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하늘은 "아직 '미생'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같이 달리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고마웠어요, 장백기 씨"라고 덧붙였다.
'미생'은 오는 20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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