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 엑스포츠뉴스 DB
▲ '호구의 사랑' 최우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우식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호구역에 낙점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웹툰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관계자는 15일 "세 사람이 '호구의 사랑'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호구의 사랑'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 불명의 아이를 떠안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는다.
최우식은 밀리고 당하는 연애 기술 제로의 모태 솔로 강호구 역을 맡았고, 유이는 예쁜 외모에 싸가지(?)라도 없어 다행이라는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로 분한다. 박정민은 강호구의 이란성 쌍둥이 강호경이 사랑에 빠지는 남자 변강철 역을 맡았다.
최우식의 출연 소식에 누리꾼은 웹툰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앞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등에서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을 연기해왔다. 이번 '호구의 사랑'에서도 친근하면서 순박한 호구를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구의 사랑'은 남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12월 말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015년 2월 9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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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